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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김창옥 ‘나는 당신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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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크임팩트 작성일13-07-29 15:08 조회5,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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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R&D 행복스케치 직원특강

현대자동차 연구소 연간기획강연 ‘R&D 행복스케치’, 지난 임원특강에 이어 오늘은 직원 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행복한 자동차를 만드는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 ‘R&D 행복스케치’ 7월의 두 번째 직원특강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만남으로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신 김창옥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강연 속으로>


통(通)하지 않으면 통(痛)한다

부모자식 간, 부부 사이, 직장생활에서, 친구끼리, 연인관계에 있어서도 ‘소통’은 언제나 중요한 화두입니다. 우리는 ‘소통하며 살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죠. 일반적으로 ‘소통을 잘 한다’라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일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제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들과 함께 이것을 훈련하다 보니까, 기술적인 문제는 30퍼센트 미만 이였던 것 같아요. 나머지 70퍼센트는 전부 마음과 관계의 문제더라고요.


통(痛)하지 않으려면 먼저 자신과 통(通)하라

한 가지 일화를 말씀 드려볼게요. 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방병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거기 계시는 분이 “대침 들어갑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그러시는 거예요. 제가 조금 긴장을 하니까 바로, “긴장하지 마시라니까” 하고 호통 치시더라고요. 그렇게 침을 맞고도 아픈 허리가 낫지 않아서 이번에는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CT 사진을 찍어보시더니 퇴행성 디스크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6~7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고요. 진통제를 놓아 주시는데 “이제 약을 주사할 텐데 조금 따끔할겁니다”, “지금 약이 들어가고 있는데 많이 뻐근하시죠?” 이렇게 친절하게 물어봐 주시니까 아프더라도 내색하지 않게 되더군요. “긴장하지마”라고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정말 긴장하지 않도록 저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시는 겁니다. 


의사선생님이 저를 안심시켜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항상 중요한 걸 놓쳐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나를 안심시킬 때 정말로 긴장하지 않게, 겁먹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항상 말로만 ‘긴장하지 마’, ‘겁 먹지마’라고 해왔던거죠. 자기 자신한테 그렇게 계속 말하면서 더 겁을 주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자신과 통(通)하는 법

인간에게는 ‘다이돌핀’ 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요, 인간이 감동을 받거나 무언가 깨달았을 때, 고개가 자연히 끄덕여질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또, 사람은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한다고 합니다. 울음을 참으면 우리의 몸이, 속이, 내장이 대신 울어버린대요. 그래서 고통이,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항상 자신에게, 자신에 감정에 솔직하고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좋은 관계 맺기 _ 먼저 나 자신을 소중하게

인간은 무엇이든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고 하는데요. 직장생활, 그리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길들여짐의 시간’은 보통 3~5년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한 직장에서 이 시기를 잘 넘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관계에 익숙해졌다는 뜻이래요. 그리고 사람들은 어떤 관계에 익숙해지면 내가 나를 대하는 것처럼 그들을 대한다고 합니다. 우리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나 자신을 대하는 것처럼 그들을 대한다는 뜻입니다. 이를테면 가족, 동료, 애인 등이 있겠죠. 그래서 그들에게 잘해주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잘 대해줘야 하는겁니다. 나 자신에게 잘 대해주기 위해서는 자존감이 높아야 합니다. 자신감이 “나는 잘났어”라면, 자존감은 “나는 소중해” 라고 생각하는 것 인데요. 이런 자존감은 칭찬과 위로를 받을 때 상승한다고 합니다. 즉, 어렸을 때 칭찬과 위로를 자주 받은 사람들이라면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대해준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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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여자의 마음과 같다

여자와 고객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소통’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은 공통점이 많은데요, 소위 말해서 ‘꼬셔야 하는’ 대상이죠. 진실한 말을 해 주는 것,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피드백’을 잘 하는 것이 이 관계에서는 중요합니다. 말 한마디로 ‘공감’을 유발시키는 것이지요. 어떤 부부가 쇼핑을 갑니다. 부인께서 옷을 고르고, 남편한테 어떤 색이 어울려? 물으면 보통 우리나라 남자들은 “그냥 사!” 혹은 “빨리 가자, 여기서만 벌써 몇 시간째야?” 하고 윽박지르곤 합니다. 그러면 이런 이야기를 듣는 여성분들은 남편하고는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겠죠. 


사실 “잘 어울려” 한 마디만 해주면 간단한 일인데 한국 남자들은 그런 말을 잘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쇼핑하고 피드백 해주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누군가를 위로하거나 위로 받는 것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아버지가 위로를 하거나 받는 모습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우리가 정말로 소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냥 상대방에게 “괜찮아? 요즘 많이 힘들지?” 한 마디만 물어봐 주세요. 감정 없는 데이터(fact)만 전달하지 말고, 맞는 말만 하지 말고, 공감의 언어로 이야기해 주세요.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감정의 근육’ 키우기

남들이 보기에 소위 ‘쿨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 성격인 것 보다는 ‘감정의 근육’이 없어서 쿨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감정의 근육’이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근육과도 같아서, 키우면 키울수록 강해집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어도 그것을 너끈히 받아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강연을 하다 보니까요, 무대 위에서는 나의 감정에 상관 없이 무대가 원하는 감정을 보여줘야만 할 때가 많습니다. 상당히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 이 ‘감정의 근육’을 키워 놓으면 조금은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정의 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요, 첫째는 잘 먹는 것, 둘째는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운동, 셋째는 휴식입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죠. 감정의 근육이 자라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실수를 받아 줄 여유가 생깁니다. 타인에게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소망’하여 세상과 통(通)하라

소통에 대해서 다양한 말씀 나누어 봤는데요. 마무리는 ‘소망’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 시간을 마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곳 ‘행복스케치’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강연을 하고 계시죠. 저는 우리가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로운 세상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상과 통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새로운 세상을 보고, 알게 되면요 인간은 소망합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다, 이런 것 저런 것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망은요 식당에 가서 주문하는 것과 비슷한데요. 주문을 한 그대로 나올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만약 주문한 그대로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삶에 다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바꿔주세요’ 하고요. 새 꿈을 주세요, 새 즐거움을 주세요 하고요. 그래서 여러분, 이런 자리, ‘R&D 행복스케치’는 사실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면 우리의 전부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온 수 많은 분들의 삶을 통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저희는 또 다른 세상을 소망하고 그 소망의 끈을 연결해서 저희 삶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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