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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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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크임팩트 작성일15-10-12 19:14 조회4,2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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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서 분석한 가을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바로 사진이라고 합니다. 그 뒤를 날씨여행이라는 키워드가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놓고 관련된 정보 중 가장 상위의 것들을 뽑아내는 이미지는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처럼 어떤 것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 중 가치 있는 것들을 데이터화 해 보여주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 분석입니다.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사람들은 길을 알려주는 누군가가 있길 바랍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의 욕망을 읽는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님이 9 18일 오전, 특강을 위해 엘지 유플러스 용산 사옥을 찾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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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속으로>

 

빅데이터가 만능이라는 오류

 

데이터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효율성, 이상징후파악, 조직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는 인간관리입니다. 빅데이터는 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보통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려 하는데 그러면 망합니다.

 

최근, 기업에서는 빅데이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기업의 인사과에서 1년 이내 퇴사하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류해 분석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1 - 집이 아예 먼 사람

2 - 집과의 거리는 가깝지만, 회사까지의 접근성이 불편한 사람

3 - 왕따 혹은 5개 이상의 SNS 보유자

4 - 질문 많은 사람

5 - 충동적인 사람

 

이런 정보를 가지게 된 회사에서는 퇴사율을 줄이기 위해 애초에 이런 사원을 뽑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방법은 우수한 신입사원을 제대로 뽑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다면 오히려 신입사원이 퇴사하려는 문제점을 회사 차원에서 해결해 사원들의 퇴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짜 보아야 할 것들

 

데이터의 출발점은 사람입니다. 일상을 떠올려보세요. 관찰하면 내가 몰랐던 시간을 알게 됩니다. 24시간 동안 사람들의 기분을 측정해 보겠습니다. 사람들의 즐거운 시간대와 우울한 시간대를 분석해 보면 그들에게 무엇을 줘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령, 한 주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일요일 밤 힐링프로그램인 김제동의 톡투유나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방송하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요일마다, 시간마다 행동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화장을 고치는 시간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 광고는 요일마다 시간이 달라야 합니다. 이렇게 관찰을 통해 때를 보고,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려고 해야 합니다

 

요즘 로봇이 등장하면서 기사를 로봇이 쓰기 시작합니다. 로봇이 쓴 기사와 인간이 쓴 기사를 사람들이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직무가 익숙해진다는 것은 프로세스가 있다는 것이며, 즉 로봇이 대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 , 주에 연관된 일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 할 수 없는 것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좁은 문으로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에 주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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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채고 있는가

 

최근 한국이 많이 변하고 있는데요, 특히 싱글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결혼이 어려워지고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굉장히 큰 부담을 갖기 때문에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자의 반 타의 반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싱글에 대해서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많은 형태의 사업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여러분 머릿속에 싱글을 떠올려 보세요. 어떤 게 떠오르나요? 주로 멋진 뉴요커 라이프의 독신녀 네 명, 골드미스가 떠오릅니다. 런데 실제 싱글이 남긴 글들을 보면 이런 표현이 나오지 않고 자취생이 나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싱글이라 부르지 않고, 자취하는 힘든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때로는 독거노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러니까 맨 밥에 비빈 고추장처럼 나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우리한테는 좀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겁니다. 왜냐면 뉴욕의 라이프는 내가 너무나 선망하지만 실제와는 거리가 있거든요.

 

그렇다면 왜 자꾸 우리는 주어진 만들어진 이미지를 가지고 상상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내가 한번도 사람을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이러한 싱글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것에 대한 걸 우린 어떻게 하고 있는지 되짚어보고 싶었어요. 싱글을 위한 산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가구 같은 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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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 말라, 절대 먼저상상하지 말라

 

어떤 기업에서 굉장히 높으신 경영진이 싱글을 도와주고 싶다는 고민을 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에요. 그렇다면 싱글을 위한 가전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을 한겁니다. 그 다음 생각이 어떻게 흘러갔느냐 하면 '좀 작은 세탁기를 만들어볼까. 싱글들은 혼자사니까 빨랫감이 작을거 아닌가.' 그렇게 좀 더 작은 세탁기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신겁니다. 그 기업에서는 이게 맞을 것인지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데이터를 봤더니 전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싱글들은 빨래를 일주일에 한번 합니다. 아니면 쌓아놨다가 2주에 한번 합니다. 그러니까 빨래가 산더밉니다. 결코 작은 세탁기를 원치 않는데다가. 이런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이미 빌트인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작은 세탁기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거죠. 실제 싱글의 삶을 보는 순간 정말로 싱글이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게 되고, 따라서 그 기업의 미래도 좋아지겠죠. 데이터를 통해서 실제 고객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면, 그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상하지 말고 실제 고객들을 관찰하는 겁니다.

 

상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무엇을 상상하건 실제와 다릅니다. 실제의 것들을 보고 나면 진정 그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았던 삶이 변화하기 때문에 마음속의 삶이 아니라 실제의 삶을, 예전의 삶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알고 싶은 겁니다. 그렇다고 상상하는 것이 나쁜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그 전에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하고, 관찰하고, 관찰하고, 상상하시길 바랍니다.

 

 

60분이라는 시간이 화려한 데이터에 대한 호기심,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웃음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짧지만 빅데이터 시대에 사는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강렬한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송길영 부사장님을 수식하는 단어인 마음을 캐는 광부와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의 마음을 캐내는 강연이었습니다. 현대인이라면 누가 들어도 공감할 만한 데이터와 눈을 떼지 못할 언변으로 청중을 사로잡은 송길영 부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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