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 Portfolio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Portfolio

[롯데그룹]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이크임팩트 작성일15-12-14 15:39 조회3,522회 댓글0건

본문


20151214032651_31494.jpg


롯데그룹,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의 첫 걸음을 내딛다


추운 겨울하면 떠오르는 동물이 있지요? 바로 펭귄입니다. 펭귄이 사는 남극을 직접 다녀온 프로듀서의 재미난 이야기에 우리의 안방이 즐거웠던 시기의 기억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해외 유명 방송사들이나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왔던 오지탐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분이 있으신데요, 바로 MBC김진만프로듀서님 입니다. 우리가 TV 앞에서 즐겁게 보았던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그 생생한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이곳, 롯데그룹의 팀장님들 앞에 서셨습니다.

한 번 해봐, 내가 책임질게!’라는 멋진 슬로건을 필두로 한 롯데그룹의 팀장 워크샵은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리더의 소통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팀워크를 목표로 그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 힘찬 도약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51214033443_54090.jpg


<강연속으로 

그의 다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여러분, 다큐 좋아하시나요? , 거짓말이죠~^^ 제가 담당하고 있는 다큐멘터리는 우리나라에서 그리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시청률이 한자리 수 중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고, 또 그러다 보니 여타 예능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제작예산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단순한 상업논리로만 본다면 다큐 프로그램의 의미는 퇴색될 수 밖에 없겠지만, ‘다큐라는 형식을 통해서만 들려줄 수 있는 얘기들이 있구요, 또 그러한 것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것이 또 방송이 담당하는 역할 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BBC나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 제작하는 방송의 예산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보통 우리나라로 치면 20~30편을 제작할 정도의 방대한 예산을 투입하구요, 제작기간은 보통 6년을 넘어갑니다. 제작진 역시 고고학자나 생태전문가 등 논문을 쓴 박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구요, 한마디로 이러한 조건에서 그들을 이기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게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할 때에는 다른 방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앞서 말씀 드렸던 내러티브 구조를 가져 온것이죠! 상대적으로 열악한 촬영요건과 짧은 기간에 제작되는 다큐가 해외 다큐멘터리로부터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가져오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스토리의 힘이었습니다. 그러한 기획의 방향은 적중했구요, 그렇게 아마존의 눈물남극의 눈물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억하는 다큐 중의 하나로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일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저희가 아마존에 들어간 인원은 저와 촬영감독, 조연출, 그리고 통역, 이렇게 총 4명밖에 안되었습니다. 이 인원으로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과 함께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였어요. 일이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면 결국 결과물 역시 만족스럽게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때부터 저는 함께 가기 위한 동료들을 찾기 위해 주위를 열심히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20151214033741_102509.jpg


그들의 마음을 얻은 가장 진실된 방법, 傾聽

 

아마존을 함께 할 사람들을 찾을 때, 가장 우선으로 한 부분은 잘 웃는 사람이었습니다. 힘든 환경에서는 짜증이라는 것이 쉽게 전염되거든요. 의지에 따라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정해진 기간 동안 업무에 필요한 집중도를 발휘할 수 있고 또 구성원들이 뭉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함께 갔던 촬영감독님은 저희 방송사가 제작한 한류 드라마를 거의 모두 촬영하신 분이라, 저는 이 분과 꼭 가고 싶었습니다. 촬영을 잘한다는 것은 스토리를 잘 안다는 것이고, 필요한 장면을 캡쳐하는데 필요한 순발력과 판단력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죠.

 

제가 이 분에게 첫 제안을 했을 때 잠시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몇 일 뒤에 마음만은 함께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안가겠단 말이죠 J 그때부터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잠시 멈추고 그 분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 분의 얘기들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분이 어떠한 상황에 있고 또 고민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죠. 그리고 나니, 생각보다 길지 않은 기간 안에 이 분의 사모님과 협의를 끝내고 함께 아마존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J

 

소통의 본질은 아마도 경청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남극 호주기지에서 생활할 때에도 대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호전적인 성향의 남성들이 제한된 공간에 거주를 하다보니 서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구요, 그럴 때에는 그들과 소속이 다른 우리에게 찾아와 하소연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었구요, 저희가 촬영을 나갈 때 서로 함께 가겠다며 먼저 나서주어서 저희가 촬영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에 큰 토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몸이 수고로우면 마음이 즐겁다

 

아마존을 가면 여섯 개 정도의 백신을 맞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약을 매일 먹게 되는데요, ‘말라리아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약은 독성이 매우 강하기로 유명해서 간에 큰 무리를 줍니다. 문제는 그러면서 몸이 축 늘어지고 피로가 쌓여 촬영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하루는 촬영감독님이 회의를 소집해서 선언을 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말라리아 약을 먹지 않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그런가 물어봤더니, 이 약을 먹고서는 잠이 쏟아져서 촬영에 집중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14kg나 되는 카메라를 들고 정글을 뛰어다니기에는 체력이 받쳐주지 않았던 것이죠. ‘말라리아에 걸릴 때까지 나는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겠다그 말을 듣고 저희도 모두 약을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20160108121309_16887.JPEG


남극으로 갔을 때에도 촬영감독님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남극에서는 19개 정도 되는 보호구와 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밖에서 촬영을 나가는데, 자신은 더 이상 고글을 쓰고 촬영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었어요. 고글을 쓰고 촬영을 하면 호흡을 하면서 생기는 수증기가 껴서 카메라 초점이 맞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저희도 역시 고글을 벗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함께 고생을 한다는 것은 결정을 하기 전까지 매우 힘겨운 고민의 과정을 수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나서 막상 같이 고생을 하기 시작하면 그렇게까지 힘겹지가 않아요. 조금의 불편함 정도만 감수를 하면서 얻게 되는 것들이 그 모든 수고로움을 보상해 주고도 남거든요. 힘든 환경으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함께 웃을 수 있는 힘이 바로 거기서 나오는 것이고, 또 팀원들의 자발적인 희생들이 모여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 앞에 서게 되어 영광이고 참 많이 떨렸습니다. 롯데의 핵심인재라고 하실 수 있는 팀장님들과 함께 제가 그동 안 촬영해 왔던 작품들과 에피소드를 통해 실질적으로 팀을 이끌어가는데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길 바라며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존과 남극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생생한 영상이 함께하며 몰입도 높게 진행된 강연은 이윽고 큰 박수와 함께 마무리 되었습니다. 천 육백여 분의 롯데그룹 팀장님과 함께 웃으며 나누었던 소통 속의 진실된 가치에 관하여 모두가 다시금 소중하게 여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속의 인문학적 가치와 함께라는 연대의식이 이루어 낸 멋진 결과물을 공유해주신 김진만 프로듀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51214033926_38863.jpg


  • (주)마이크임팩트
  •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45-1 대왕빌딩 11층
  • Tel : 02.722.2054
  • Email : management@micimpact.com
  • Fax : 02.722.1551
  • 대표자 : 한동헌
  • 사업자번호 : 220.87.75784
Copyright © micimpact Corp. All rights reserved.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