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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비전발표회의] 금난새와 함께하는 ‘하모니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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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이크임팩트 작성일12-11-06 11:11 조회3,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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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의 연례경영전락회의(General Assembly)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IFC MALL 장내 전경


 

2012년도 어느덧 4/4분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국내 주요기업에서는 한 해의 경영성과를 측정하고 향후 전략을 마련해가는 움직임으로 다시금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소니코리아 역시 바빴던 한해를 마감하면서 미래 트렌드를 감지하고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연말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

 

오전에는 소니 각 사업부 담당 리더분들의 간략한 보고 및 향후 전망 등의 프리젠테이션이 속도감 있게 강한 임팩트로 진행이 되었으며, 간략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세션으로, 소니코리아 직원들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금난새 지휘자님의 공연과 강연이 준비되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을 친절하고도 순간적인 재치를 통해 친숙하게 설명해 주신 지휘자님의 멘트와 함께, 국내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현악 및 목관 앙상블팀의 풍부한 선율이 장내 분위기를 품격 있게 장식하였습니다.

 

35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짧은 갈라 협연이 끝나고, 이윽고 금난새 지휘자님이 무대 중앙에 등장하시어,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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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선율로 협연을 펼치고 있는 현악 앙상블 연주가들

 

 

1. 생활의 신조_’내가 먼저좋은 친구가 되자.

 

 

우리가 사람을 나눌 때, ‘햄릿형과 돈키호테형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 나는 햄릿형이다, 손 들어 보세요. 돈키호테형? , 안드신 분들은 나도 잘 모른다~’그죠?^^

 

저는 장남이 아닌 차남이라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어딘가 반항적인 면과 독특한 성격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돈키호테 쪽에 가깝다고 할까요? 부모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 저에게 좋은 친구 사귀거라고 하셨지만 거꾸로 저는 내가 남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답니다. ‘왜 내가 좋은 친구만 사귀어야 하나? 그냥 내가 좋은 친구가 되면 안될까?’라고, 어떻게 보면 좀 반항심리도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떠한 말이나 생각이든 그것을 그대로 본다기보다 뒤집어 생각하고, 다르게도 보고 하는 버릇이 저에게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략)

 

 

2. Never say no_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말아라.

 

 

 어느 날 티비를 보다가 최초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레너드번스타인이 하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보고 `나 자신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 그때부터 지휘자를 꿈꾸었습니다. 그러나 1960년대 초에는 한국에 지휘자가 아예 없던 때였고, 배울 수 있는 곳도 없었어요. 그 당시에는 `지휘 과`가 없어 예술 고등학교에 들어가 작곡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악기의 경우는 그 악기를 사면 공부를 할 수 있지만 지휘의 경우는 한 두 악기가 아니라 오케스트라 전체를 사야 합니다. 근데 그럴 수가 없으니, 대안으로 제가 각 대학 음악 학생들을 모아 앙상블(ensemble)을 조직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Seoul Young Ensemble인데, 연습장소를 물색 하던 중 광화문에 있는 미 공보원(USIS)을 발견했어요. 지금은 교보문고 빌딩이 그 때는 없었는데, 그 자리에 한 4층 정도 되는 건물이 있어서, 한국 사람들에게 영어나 미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았어요. 저도 지하 도서관을 자주 다니면서 보니까, 그 건물 2층이 행사만 제외하면 늘 잠겨 있는 거에요. 그 넓은 강당을 보며 이거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공보단장을 찾아갔답니다... (중략)

 

 

3. 청중이라는 숲_상대에 차별을 두지 마라.

  

 

저는 독일 베를린에 가서 공부하는 동안 독일의 음악이 발전하는 데에는 훌륭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그 오케스트라를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훌륭한 청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휘라는 `나무`를 공부하러 가서, 청중이라는 `` 공부까지 하게 되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국 후 저는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 독일과 같이 청중이라는 숲을 키울 수 있느냐에 관심을 갖고 지휘자 생활을 해왔죠. 근데, 국내에 들어와 1980년에 국립교향악단의 지휘를 맡고 국립교향악단이 KBS 교향악단으로 바뀐 뒤 12년 동안 지휘를 해오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음악계는 온도차가 좀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1985 5공 시절 청와대에서의 심포니연주 때는 단원들이 밤 늦게까지 열심히 연습을 하였지만 1주일 뒤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서는 연습을 거의 안 하는 것을 보고 이런 애정 쏠림 현상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그 때 대통령이란 분도 딱히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공연을 본 게 아니거든요. 그냥 그 자리에 있으시니까 한 번 들어보자고 했던 것이지, 오히려 청소년들이 난생 처음 듣는 음악에서 영감을 더 많이 받고 인생의 방향설정이 되지 않겠어요? 그 당시에 저는 , 이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끊이질 않았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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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배려겸손`이라는 가치로 새로운 리더십을 제시해 주는 지휘자 금난새님의 강연


 

4. 과감한 결정과 새로운 도전_수원시로 향하다

 

 

수원 시민회관에서의 첫 연주를 시작하였는데, 청중이 80명이 왔어요. 연주자가 80명인데^^; 근데 또2부 시작하니까, 40명만 남은 거에요. 알고 보니까 제 1부의 피아노 독주자 가족 친지들 40명이 그냥 인사하고 자리를 뜬 것이었던 겁니다. ‘청중이라는 숲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던 저는 단원들을 모아 놓고 얘기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나에게 투자해 달라고 말이죠. 그 말을 하니까 다들 좀 분위기가 이상하더군요. 음악을 하는 지휘자가 증권이나 부동산에 쓰는 투자라는 말을 쓰고 있으니..^^ 어쨌든, 단원들은 저를 믿어 주었고 드디어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가 바뀌고 1월 초 수원시청의 시무식에서는 파격적으로 시청청사 로비에서 음악회를 가졌는데 500명의 직원들로 이루어 진 청중들을 감동시키게 되었고 당시 수원 시장은 우리 단원들에게 100%의 추가보너스를 지급하여 단원들의 사기를 올려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원들이나 수원시 간부들에게 수원이 갈비로 유명해지는 것보다 `우리 오케스트라가 수원의 자랑이 되자`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습니다.. (중략)

 

 

5. 성공의 요인_편견을 깬 긍정적인 마인드 

 

 

1998년 수원오케스트라를 그만두고 Euro-Asian Philharmonic Orchestra 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정부의 지원이 없이 순수민간기업 (포스코 , CJ ) 의 지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통 예술가들은 `누군가의 지원이 있어야 하지, 지원이 없으면 연주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그러한 편견을 깬 최초의 사례입니다.

 

1999 12 31일은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 그 전에 어느 날 제가 포스코에 방문을 했어요. 그 때 만난 분이 유상무인데..^^ 포스코 강당에서 우리가 공연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 제안을 했죠. 그 유상무가 , 어쩌죠라고 하면서 대관일정을 보여주는데, 정말 일정이 빽빽하게 있는 거에요. 그러나 저는 거기에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유상무님, 여기 들어오면서 보니까, 로비가 참 멋지더군요. 우리가 공연을 이 쪽 로비에서 하는 건 어떨까요?’ 유상무 눈이 동그랗게 되어가지고 ?!’라고 묻는데, 제가 한 마디 던졌습니다. ‘로비가 천정도 높고 멋진 것이, 제 눈에는 유리로 된 성당처럼 보입니다!’ 그러고 나서 유상무가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 선생님. 하시죠!’라고 하면서 우리 둘은 의기투합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기업 홍보 담당자 분들은 좀 이렇게 앞서나가는 게 있어야 합니다^^

 

드디어 1999 12 31일 밤 10 30분에 청중석은 자리가 1,000개나 마련 되었고, 포스코 건물 `로비`에서 새천년을 위한 음악회를 갖고 베토벤의 제 9 번 합창 교향곡을 연주되었습니다. 높은 천정에다 유리로 사방이 되어 있어서 에코도 좋았어요. 모든 연주가 끝나고 저희는 기립박수를 받았는데, 그 때 기립박수를 받은 이유는 연주장소가 일반 홀이 아닌 `로비`라는 점과 `새로운 천년`을 맞는다는 기대감, 그리고 `연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기 때문이었답니다 .. (중략)

 


6. 금난새식 퇴장_남을 배려하고 감사하자.

 

 

제가 5년 전 우연히 영국의 한 연극배우를 인터뷰 한 기사가 저에게 되게 인상 깊었어요. 기자가 그 배우에게 `당신이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는 `나는 연극이 끝나면 집에 가기 전에 조명감독과 무대감독에게 반드시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은 연극이 끝나면 무대 위에서 갈채를 받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그 영광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저는 그 기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이튿날, 저는 단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모든 연주가 끝나고 제가 두 손을 모으면, 여러분들끼리 서로 악수를 하면서 먼저 퇴장을 하세요`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죠. 단원들은 어리둥절해했지만 그래도 지휘자가 말한 부분이니 그렇게 하겠다고 했죠. 그리고 드디어 연주가 끝나고 저는 간단한 인사를 청중에게 드린다음 두 손을 모았습니다. 단원들은 옆 사람과 악수를 한 다음에 퇴장을 했습니다.. (중략)

금난새 선생님의 강연이 끝나고, 지휘자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소니코리아 대표님(Sakai Kenzi さん)이 준비한 휴대폰 증정식이 간략히 진행되었습니다. 최고의 실력을 겸비함에도 늘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남을 배려해 주시는 금난새 선생님의 모습이 바로 차세대 리더의 롤모델임을 모두가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클래식을 통한 격조 높은 음악과 함께 위트 있는 해설, 그리고 비전과 인간미를 겸비한 리더십으로 소니코리아의 경영전략회의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해 주신 금난새 지휘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마이크임팩트는 기업과 행사, 그리고 청중에 맞는 최적의 연사를 찾아 드립니다. 연사의 컨텐츠가 현장에서 파급력 높게 전달되도록 마이크임팩트의 정밀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연말 행사에 대한 연사 섭외의 모든 것, 마이크임팩트에게 문의 주십시오. 최적의 연사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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